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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산모·신생아도우미 지원 대상 대폭 확대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기준 예외 한시적 운영

  • 웹출고시간2016.09.26 13:58:56
  • 최종수정2016.09.26 13:59:55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을 예산소진 시까지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당초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기준중위소득 80%이하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했지만, 한시적으로 예외지원대상자는 소득기준과 상관없이 산모·신생아도우미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예외지원대상자는 희귀난치성질환 산모, 장애인 산모 및 장애 신생아(3급 이상), 만 18세 이하 청소년 미혼모(단 미혼모 시설에 입소중인 산모는 만18세를 초과하더라도 지원 가능), 새터민 산모, 결혼이민 산모, 쌍생아 이상 출산 가정, 셋째아 이상 출산 가정이다.

서비스 지원기간은 단태아 10일, 쌍생아 15일, 삼태아 이상 · 중증장애산모는 20일 이다.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지원신청은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이며, 관련 서류를 구비해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신청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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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