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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다양한 고추, 괴산고추축제장서 보세요"

세계 50여 개국 120여종 전시

  • 웹출고시간2016.08.28 13:59:30
  • 최종수정2016.08.28 13:59:30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재배 중인 관상용 고추

[충북일보=괴산] 세계 각국에서 재배 또는 자생하는 다양한 고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괴산에서 열린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2016 괴산고추축제를 맞아 문화체육센터 전시장에서 관람객 및 소비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현재 재배하고 있는 품종은 세계 50여 개국 120여종의 일반고추와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은 화초고추 26여종으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독특한 모양의 고추들도 문화체육센터 전시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될 고추는 열매가 위로 달리거나 종, 뱀 꼬리 등을 연상하는 모양과 방울토마토와 같은 열매를 맺는 벨기에 고추, 파프리카와 비슷한 네덜란드 고추 등 다양하며, 남성 성기 모양의 열매가 달려 "남성고추"라 불리는 독특한 고추는 인기가 아주 높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매운맛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 인도 부트졸리아 고추품종도 만나볼 수 있다.

괴산군은 우리 고추와 외국 고추 비교를 통해 국내 고추의 우수성과 괴산이 고추의 고장임을 알리고, 고추에 대한 관심과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전시회를 열어오고 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세계의 다양한 고추와 관상용 고추를 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을 계획하고,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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