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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 시공능력평가 20단계 '점프'

경영평가에서 좋은 점수
지난해 전국평가 94위→올해 74위
㈜원건설은 2단계 하락, 99위

  • 웹출고시간2016.07.28 19:30:13
  • 최종수정2016.07.28 19:30:13
[충북일보]㈜대원이 경영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전국종합건설 시공능력평가에서 20단계나 점프했다.

28일 대한건설협회가 매년 건축과 토목 실적을 가지고 시공능력평가 도급순위에 따르면 ㈜대원은 지난 해 94위에서 올해 74위로 20단계를 뛰어올랐다.
충북에서는 토건 시공능력평가 도급순위 100위권에 2개 업체가 올랐는데 ㈜대원과 ㈜원건설이다.

대원의 순위 상승은 실질 자본금 1천900억원 등 경영비율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원건설은 지난 해 97위에서 올해는 2단계 하락한 99위에 자리했다.

전응식 대원 부사장은 "먼저 관심있게 지켜봐 주시는 도민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며 "대원이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은 경영평가가 좋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 부사장은 "실적은 최근 3년간 평균값을 평가하기 때문에 큰 변화는 없었을 것"이라며 "하지만 경영평가는 다양한 데이터들의 평균을 내기 때문에 평가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대원의 도급순위 상승은 경영평가에서 큰 성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경영평가는 △차입금 의존도 △이자보전 비율 △자기자본, 매출액, 순이익, 자본 회전률 △기술능력, 기계투자, 신인도 평가 등이 평가항목에 포함돼 있다.

전 부사장은 "지난 해 도급순위가 하락했던 것은 청주 동남지구에 대한 투자가 컸기 때문"이라며 "올해는 동남지구 투자도 개선되고 여러 분야에서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전 부사장은 "이번 평가에서 베트남 해외투자나 성지건설 매각 등이 경영평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다"며 "순수하게 대원의 경영이 바르게 상장하고 있다고 평가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종합건설 시공능력평가 도급순위 1위는 지난 해 1위였던 삼성물산㈜, 2위는 현대건설㈜, 3위는 ㈜포스코 건설이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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