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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품바축제 39만명 방문…'경제효과 163억원'

제17회 음성품바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살거리와 먹거리 만족도 매우 낮아

  • 웹출고시간2016.07.27 18:21:07
  • 최종수정2016.07.27 18:21:07
[충북일보=음성] 지난 5월 26일부터 4일간 열린 제17회 음성품바축제 행사장에 39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면서 163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군은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 축제추진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음성품바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해 미래지향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가용역을 맡은 서정대학교 이윤섭 교수는 보고서를 통해 축제장 방문인원은 39만명에 달하며, 부문별 소비 지출액은 교통비 40억원, 숙박비 11억원, 식음료비 46억원, 오락비 22억원, 쇼핑비 35억원, 기타비용 9억원 등 163억원의 경제효과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축제 프로그램 만족도에서는 전국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플래시몹 거리공연, 품바가요제, 6070 추억의 거리 체험, 길놀이 퍼레이드와 2판4판 난장판 등 축제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 프로그램이 만족도가 높게 나왔다.

이밖에도 버스킹 공연, 음성 꽃 큰잔치 행사, 한방건강체험관 운영은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반면 만족도 분석결과 축제 관련 살거리와 먹거리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올해 품바축제는 역대 최다인 39만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대성황을 이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음성군을 전국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평가보고회에서 지적된 문제점을 잘 보완해 내년에는 전국 명품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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