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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체육회, 통합 후 첫 '종목별 전무이사 회의'

97회 전국체전 목표·내년 충주 98회 전국체전 운영안 논의

  • 웹출고시간2016.06.22 16:06:19
  • 최종수정2016.06.22 16:06:19

충북체육회는 22일 충북체육회 대회의실에서 통합 후 처음으로 '종목별 전무이사(사무국장) 회의'를 열었다. 참석자들이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 종목별 전무이사가 한자리에 모여 충북체육 발전과 운영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도체육회는 22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도체육회, 도체육진흥과, 도교육청 관계자와 전국체전 참가종목 전무이사(사무국장)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후 처음으로 '종목별 전무이사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종목단체 통합 추진 등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올해 97회 전국체전 대비와 내년 10월 충북에서 열리는 98회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의와 협조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종목단체 통합 및 가입 안내 △97회 전국체전 종합목표 득점(순위) 및 강화훈련계획 △98회전국체전 경기부운영계획(안) △부패 ZERO 클린 스포츠 구현을 위한 지침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충북도체육회는 오는 30일까지 통합대상 종목 별로 통합·가입 신청을 받기로 했다.

현재 67개 종목 가운데 28개(41%)가 통합 완료됐다. 통합대상 종목은 24개 중 8개, 비통합 종목은 경기단체 29개, 연합회 14개 가운데 각각 15개, 5개가 통합됐다.

오는 10월7~13일 충남에서 열리는 97회 전국체전은 3만4천점, 8위 입상을 목표로 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9위를 차지했다.

경기력은 우수선수를 보강한 육상, 역도, 양궁 등 기록경기와, 경기력이 향상된 단체경기·체급경기에서의 득점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대회를 대비해서는 실전 강화, 집중력·정신력 강화, 정신 강화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내년 10월 중 충주종합운동장 등 69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98회 전국체전 구호는 '생명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 정해졌다.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체전 대표선수 D-300일 세부실행계획을 수립·추진하고, 내년 4~7월에는 경기장 시설 정비를 마무리하는 등 차질 없는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체육계 비리 척결을 위해 △체육계 문화쇄신 △신뢰받는 체육문화 조성 △공감대 형성 등에 함께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흥구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고생하는 종목별 전무이사들에 감사한다"며 "충북체육 발전을 위해 종목별 경기단체와의 소통과 호흡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언제나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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