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우륵가야금연주단, 제3회 정기연주회 개최

22일오후7시30분 호암예술관에서'현(絃) 바람을 꿈꾸다'주제로

  • 웹출고시간2016.06.21 09:21:17
  • 최종수정2016.06.21 09:21:22
[충북일보=충주] 충주우륵가야금연주단 제3회 정기연주회가 '현(絃) 바람을 꿈꾸다'는 주제로 22일 오후 7시30분 호암예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충주우륵가야금연주단(단장 한은영)이 주최ㆍ주관하고 난계국악기제작촌에서 후원하며 전석 무료로 공연이 진행된다.

전혜선, 이미아, 한은영, 장지숙의 유명한 재즈 보컬곡 'fly me to the moon'을 시작으로 공연이 시작되며, 최보빈 등 4인의 '오색', '바람을 꿈꾸다'와 민요 '뱃노래'를 25현 가야금의 넓은 음역을 사용, 화려한 양손주법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폭넓게 선보인다.

'꿈길타령'과 삼국지 조조의 애마였던 절영을 노래한 '절영의 전설'은 고난이도 테크닉을 발휘하며 듣는 이의 귀를 즐겁게 한다.

잔상, 궁타령의 멋, 아리아랑 등 화음과 기교가 함께 어우러진 주옥같은 곡을 8인의 연주자들이 들려준다.

공연을 준비한 한은영 단장은 "개량화한 25현 가야금의 섬세한 울림은 여름밤을 수놓으며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충주우륵가야금연주단은 우륵의 예술혼을 기리며 중원문화의 자부심을 갖고 개인의 기량을 키워온 충주지역 가야금 연주자들로 구성됐으며 우륵문화제 기획공연 참여, 재능나눔 콘서트 등에 참여하며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