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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으로 북한 친구를 돕는 알뜰시장

제천 동명초, 통일 한마음 교내 알뜰시장 운영

  • 웹출고시간2016.06.15 11:19:22
  • 최종수정2016.06.15 11:19:22

제천 동명초등학교는 지난 14일 통일 한마음 알뜰시장을 열어 수익금 전액을 북한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기부한다.

[충북일보=제천] 제천 동명초등학교는 지난 14일 통일 한마음 알뜰시장을 열어 학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알뜰시장의 수익금 전액은 북한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어서 더욱 뜻 깊었다는 평이다.

이번 통일 한마음 알뜰시장은 학생들에게 실생활에 관련된 시장 활동을 통해 건전한 소비생활과 바른 경제관념을 익히게 하고 통일미래 세대로서의 통일 준비를 위해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학용품, 장난감, 생활용품 등 기부하고 싶은 물건이나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품을 수집해 가격을 책정하고 수익 창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에서 판매까지 전 과정을 학생들이 제 손으로 하는 체험 중심의 경제·인성교육으로 이뤄졌다.

또한 수익금은 자발적으로 기부해 북한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쓰일 수 있도록 모아진 수익금은 통일신문사에 기탁해 2~5세 북한 어린이에게 빵과 우유를 전달을 위한 기금 마련에 활용된다.

이날 알뜰시장에 참여한 5학년 장모 학생은 "우리가 직접 물건을 모으고 가격을 정하고 판매하는 과정이 사회책에서 배운 경제활동의 하나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체험을 통해 하니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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