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5.30 16:23:28
  • 최종수정2016.05.30 16:23:28

보은세중초등학교 학생들이 특별한 전시회를 열었다. 예쁜글씨 엽서쓰기 대회를 열어 전시회를 함께 열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의 한 시골학교가 열고 있는 특별한 대회 겸 전시회가 지역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어 화제다.

보은 세중초등학교는 지난 27일부터 6월3일까지 친구나 선·후배 간 소중함과 주위 사람들에 대한 배려와 사랑이 담긴 내용, 좋은 일을 칭찬하거나 평소 말로 전하지 못했던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 바르고 고운 말 예쁜 글씨 엽서쓰기 대회 및 전시회를 열었다.

또 대회에 참여한 모든 학생의 작품을 교내 야생화 단지에 전시한 후 전교생 및 교직원이 직접 작품을 읽어보고 심사해 학생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엽서쓰기 대회 및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우리말과 글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 주고 서로에게 따뜻한 정과 사랑을 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정차남 교장은 "아이들의 대화를 듣다 보면 아이들이 무심결에 줄임말, 은어, 비어 등을 섞어 쓰는 것을 보고 올바른 언어 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앞으로 바르고 아름다운 우리말과 글 사용을 적극 지도해 사랑과 존중이 넘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