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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여성 "한국엄마 손맛 배웠어요"

충북농협, 지역농산물 가공식품 실습교실 개강

  • 웹출고시간2016.05.22 13:55:41
  • 최종수정2016.05.22 14:01:16

지난 20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의 두리두리영농조합법인을 찾은 결혼이민여성들이 농산물 가공식품실습교실에서 된장 샐러드와 된장쿠키를 만들어 선보이고 있다.

ⓒ 농협 충북본부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지난 20일 청주 상당구 미원면 대신리 소재 두리두리영농조합법인에서 결혼이민여성 4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식품 실습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 정착지원과 다문화가정 소득증가를 위해 마련됐다.

도내 13개 농협에서 추천한 40명의 이민여성들이 총 3회에 걸쳐 교육을 받게 된다.

1일차는 두리두리영농조합법인에서 된장샐러드와 된장쿠키를, 2일차는 증평 정안팜스테이 마을에서 야채장아찌와 우리 떡을, 3일차는 괴산 연풍 비단꽃향무에서 유기농 꽃차와 산야초 만들기 실습을 직접 배울 계획이다.

이응걸 충북농협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이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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