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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노인복지관협회, 선배시민양성과정 운영

도내 6개 기관 180여명 참여
안전문제 개선 등 노력 …새로운 노년상 정립 등 기대

  • 웹출고시간2016.04.19 09:35:03
  • 최종수정2016.04.19 09:35:03

충북노인복지관협회가 지난 14일 청주가경노인복지관에서 선배시민양성을 위한 '충북선배시민대학-시니어 안전 서포터즈' 발대식을 연 가운데 참가자들이 새로운 노년상 정립을 다짐하며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청주가경노인복지관
[충북일보=청주] 오랜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모범이 되는 새로운 노년상인 '선배시민(Senior citizen)'이 떠오르고 있다.

선배시민은 돌봄의 대상이던 노인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떨쳐내고 교통안전, 보행, 먹거리, 환경 등 사회 전반의 다양한 안전문제 관심을 갖고 개선하기 위해 실천하는 새로운 시민의 주체다.

충북노인복지관협회는 지난 14일 청주가경노인복지관에서 선배시민양성을 위한 '충북선배시민대학-시니어 안전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이호경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회장을 비롯해 청주가경노인복지관과 내덕노인복지관, 진천군노인복지관, 제천시노인복지관, 제천명락노인복지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등 6개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선배시민양성 과정에 참여하는 선배시민 180여 명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선배시민들은 주체적 시민으로서의 노년상 정립에 노력하기로 다짐하는 선서문을 낭독했고 6개 수행기관 기관장들이 선배시민에게 배지를 달아 줬다.

유해숙 서울사회복지대학원 교수는 '선배시민론'을 주제로 강연하며 선배시민 활동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선배시민들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선배시민론 교육과 함께 지역특화활동에 대한 이론과 실천활동을 함께 이수한다.

또한 지역사회 교통안전, 보행, 먹을거리, 환경 등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들을 모니터링하고 개선할수 있도록 실천활동에 참여한다.

지자체, 관련기관과 협의를 통해 정책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하는 역할을 한다.

정은경 충북노인복지관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노인이 아니라 선배시민으로서 지역 내 주체적인 시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사회참여를 통해 더 행복하고 활기찬 신(新) 노년생활을 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선배시민대학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지원으로 실시되며 2016년 전국 8개 거점지역에서 55개 수행기관 1천600여 명의 선배시민이 활동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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