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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중소기업 공제사업기금 가입 서둘러야"

공제사업기금 대출 활용 급증
전년대비 27.4% 증가

  • 웹출고시간2016.03.24 16:14:25
  • 최종수정2016.03.25 12:53:46
[충북일보] 경기침체 여파로 충북도 내 중소기업들의 공제사업기금 대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충북지역 중소기업의 중앙회 공제사업기금 대출 활용실적이 전년(2015년 3월기준, 45억원) 대비 27.4% 증가한 62억원에 달한다.

이는 장기적인 내수침체로 인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심화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 대출도 담보력과 신용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공제기금 활용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하여 신용대출 이용한도를 확대하고 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은 정부출연금 및 중소기업자가 납부한 공제부금 등으로 기금을 조성하여 거래상대방의 도산이나 어음 수취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공제금을 대출해 연쇄도산 방지 및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올 3월 현재 충북지역 소재 500여개의 중소기업이 공제기금에 가입해 있고, 1984년 제도 도입이후 총 2천500여억원을 지원해 왔다.
김재영 충북지역본부장은 "올해부터 충북도의 공제기금대출 이차보전 지원금액이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증액돼 대출금리가 크게 낮아졌다"며 "장기적인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이차보전

공제기금 대출시 충청북도 보조금으로 대출금리의 1~2%를 지원한다.
한편 공제사업기금은 도박, 향락 등 유해 업종을 제외한 모든 중소기업이 가입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043-236-7080)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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