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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9전비, 대규모 전투대비태세 검열 실시

실전에 부합된 동시다발적 상황 부여로 작전수행능력 평가
23~25일 3일간 오전6시부터 밤12시까지 비행훈련 실시

  • 웹출고시간2016.02.22 13:24:49
  • 최종수정2016.02.22 13:24:49

공군 제19전투비행단에서 F-16 전투기가 야간 임무수행을 위해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따른 최상의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비행단의 작전수행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22일부터 3월 4일까지 2주간 대규모 전투대비태세 검열을 실시한다.

이번 전투대비태세 검열은 지난 2월 2~5일까지 19전비 자체적으로 실시한 전투태세훈련에 이어 공군 작전사령부 주관 검열을 병행하는 훈련으로, 실전과 유사한 상황을 조성하여 전시 행동절차 숙달정도를 철저하게 평가하며 진행된다.

주요 훈련으로는 전시 출격훈련, 항공기 긴급귀환 및 최대무장장착 훈련, 대테러 종합훈련, 정보작전 방호태세훈련 등 전 분야에 걸친 약 30여 종류의 전시작전체제훈련이 동시에 진행되며, 주요훈련 50여개 항목 등 각 분야별 전투요원들의 임무수행능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훈련기간 중 23~25일까지 3일간 항공작전 임무수행으로 인하여 오전6시부터 밤12시까지 비행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훈련기간 중 불가피하게 발생하게 될 비행소음에 대해 비행단 인근 지역별 이장단을 통해 주민들에게 사전공지 및 비행시간 문자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민들이 심야 시간대에 비행소음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전비 감찰안전실장 김종하 대령은 "국가안보와 저희 비행단을 위해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훈련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소음에 대해서 지역 주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작전수행능력을 한층 높여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최전방 창끝부대로서 사명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9전비는 앞으로도 실전적이고 강한 훈련을 통해 최상의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강한 비행단 육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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