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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8.03 00:16: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당 정세균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지난 1일 오후 진천ㆍ음성 혁신도시사업단을 방문, 차질 없는 명품 혁신도시 건설과 지속적인 지역균형발전 전략을 당론으로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정 대표는 “혁신도시는 공기업들이 지방으로 내려가는 것을 포함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핵심사업”임을 강조하고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6개월간 혁신도시 축소 등의 논란 속에서 민주당은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앞으로 혁신도시가 흔들림 없이 추진돼 명품 혁신도시를 만들도록 앞장서는 지킴이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김종률 (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의원은 “혁신도시는 참여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상징인데, 현 정부의 추진의지에 대한 의구심이 가시지 않고 있다.”며, “각종 기반시설 지원 등을 통해 혁신도시가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기능하도록 중앙당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날 유영훈 진천 군수는 상ㆍ하수도 시설과 도로 등 기반시설에 대한 국비지원 확대를 요청했고, 김재식 진천군혁신도시추진위원장은 중부내륙철도 감곡역 ~ 혁신도시 ~ 청주공항으로 이어지는 전철노선의 국가계획 반영과 명문대 ㆍ 특목고 ㆍ 종합병원 유치를 건의했다.

또 경명현 음성군혁신도시추진위원장은 "지난 7월21일 대통령이 혁신도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흰 뒤 불과 며칠 뒤 최상철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수도권규제 합리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현 정부의 지역균형정책을 신뢰할 수 없는 상태로 참여정부에서 시작한 사업인 만큼, 민주당에서 당초안대로 혁신도시를 건설할 수 있도록 책임을 지고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혁신도시 현장 방문에는 정세균 당대표와 김민석ㆍ안희정 최고위원, 윤호중 전략기획위원장, 이시종 충북도당위원장, 홍재형ㆍ노영민ㆍ김종률 의원 등이 참석해 사업단으로부터 추진상황을 듣고 지역의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음성 / 조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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