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정부세종청사 남서쪽서 특화설계 주상복합단지 공급

아파트 1천742가구와 상가, 입지 조건 좋고 환경 살려

  • 웹출고시간2015.11.19 17:52:03
  • 최종수정2015.11.20 13:47:52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본부는 "세종 신도시 1-5생활권(어진동) 주상복합용지 H5·H6·H9 블록(면적 6만6천㎡)에 대한 기본개발계획을 11월 중 마무리하고 내년초 민간업체에 토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H5블록 종합계획안.

ⓒ 자료 제공=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정부세종청사 남서쪽에 특화 설계된 주상복합아파트 1천742가구와 상가가 들어선다.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본부는 "세종 신도시 1-5생활권(어진동) 주상복합용지 H5·H6·H9 블록(면적 6만6천㎡)에 대한 기본개발계획을 11월 중 마무리하고 내년초 민간업체에 토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세종청사 남쪽에 위치한 이 지역에는 저층인 정부세종청사와 대비되는 고층 건물을 짓는 게 특징이다. 높이 35~42층이고,주거 비율은 90% 미만이다. 정부는 특히 이 지역에 환경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저영향 개발(Low Impact Development)' 기법을 적용토록 했다.

이에 따라 공주 쪽에 위치한 H5블록은 맑고 투명한 수정(크리스털)을 주제로 하는 유리 건물로 설계된다. 친환경 설계 방식의 하나로 건물 중층부에는 바람정원(Wind Garden), 꼭대기에는 공중온실(Sky Atrium)이 설치된다, 대전 쪽 H6블록은 서울 여의도와 같은 쌍둥이 빌딩(Twin Tower)을 주제로, 공중온실·지붕정원·저류연못 등이 들어선다. 가장 남쪽 H9블록 설계에는 인근 하천(제천)과 녹지를 고려한 '물결(Wave)'과 '자연의 곡선(Curve in nature)' 이미지가 반영된다.

단지는 세종시의 주요 대중교통수단인 BRT(간선급행버스) 도로 옆에 위치한다. 바로 남쪽에는 신도시 최거 주거지역인 2-1 및 2-2 생활권,동쪽에는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국립중앙수목원 등이 있다. ☎ 044-200-3143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