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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17 09:04:05
  • 최종수정2015.11.17 09:04:06

진천군 내 장기간 중단됐던 아파트가 재시공을 서두르고 있다. 장시간 방치되고 있는 아파트 공사현장.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올 들어 관내 아파트 분양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그 동안 장기간 중단된 아파트 공사가 다시 재개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광혜원면 D 아파트는 1997년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았으나 시행사의 내부문제로 골조공사를 진행하다 중단됐다.

이 아파트는 공사 중단 16년 만인 이달 사업주체 변경 신청이 승인돼 320가구 규모의 주택건설사업계획 변경 후 공사 재개를 위한 서류를 준비하고 있다.

또 진천읍 내 270가구 규모의 J 아파트도 올해 공사가 다시 진행되고 있다.

덕산면 W 아파트(498가구)는 시공사 변경 과정에서의 문제로 소송 중이지만 인수 업체에서 재착공계획을 군에 제출해 조만간 공사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장기간 중단됐던 아파트가 속속 재시공에 들어가면서 점차적으로 주택 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군은 아파트 재 착공과 관련된 인허가 및 위원회 개최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조속한 공사재개를 위해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조동제 군 지역개발건축과장은 "그동안 장기 중단된 아파트 공사가 지역발전 및 인구유입 호재 등으로 인해 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공사 재개를 위한 행정지원을 적극 펼치는 한편 관내 방치된 건축물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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