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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한반도통일 대역전 경주 '10연패' 노린다

17일 제주서 스타트… 5일간 263.2㎞ 대장정

  • 웹출고시간2015.11.15 15:28:25
  • 최종수정2015.11.23 17:50:33

송석중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과 '한반도통일 대역전경주대회' 충북도 임원, 선수단 등이 대회 10연패를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 17일 충북선수단의 한반도통일 대역전경주대회 10연패를 향한 질주가 시작된다.

대한육상경기연맹과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하는 '61회 한반도통일 대역전경주대회-한라에서 백두까지'는 올해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주년을 맞아 출발지를 부산에서 제주로 옮겨 17일부터 21일까지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제주를 출발해 부산, 대구, 밀양, 대구, 김천, 대전, 천안, 서울을 지나 최북단 민통선 내 통일촌까지 5일간 263.2㎞의 대장정으로 진행된다.

충북선수단은 96회 전국체육대회를 마치고 곧바로 신동삼 충북육상경기연맹회장을 단장으로 이종찬 부단장, 엄광열 감독 김상경(음성군청 감독), 유영진(청주시청 코치). 안성영(단양고 코치) 등 총 9명의 코칭스태프를 꾸렸다.

선수단은 지난 전국체전에서 남대부 하프마라톤과 50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한 손명준(건국대4)과 마라톤 3위를 차지한 김효수(영동군청), 2015해피700평창대관령하프마라톤에서3위를 차지한 김성하(괴산군청), 지난 전국체전 남일부 10,000m에서 2위에 오른 신현수(한국전력),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1,500m 1위를 차지한 류지산(국군체육부대)등 총 12명의 선수로 구성해 우승을 목표로 합숙훈련을 통한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해 왔다.

충북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지난 2006년부터 10연패 우승의 금자탑을 쌓은 동시에 통산 20회 우승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번 대회는 대회일수(7일→5일)와 거리 구간별 레이스가 크게 줄었고, 많은 시·도가 참가하면서 충북 선수단에 대한 견제가 다른 어느 때보다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 선수단은 15일 부산으로 출발해 16일 제주도로 이동, 17일부터 10연패 달성을 위한 레이스에 첫 발을 내딛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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