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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고 문화재수호단 동아리, 대회 시상금 일부 복지시설에 기부

  • 웹출고시간2015.11.14 17:23:38
  • 최종수정2015.11.14 17:23:38
[충북일보=충주] 충주대원고(교장 이성호) 문화재수호단 동아리 학생들이 직지봉사대상 공모전에서 받은 장학금 중 일부를 지난11일 중증장애인 시설 '나눔의 집'에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문화재수호단은 2학년 11명의 학생(김대현, 이수호, 안건용, 김상원, 김준수, 오현승, 조예준, 윤대성, 권진욱, 팽동엽, 유호정)들로 구성된 동아리로, 주말과 공휴일을 이용해 우리 지역의 문화재를 깨끗이 청소하고 보살피는 등 꾸준히 문화재 사랑을 실천해왔다.

이러한 활동과 관련한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출품한 문화재수호단 동아리는 지난 10월 24일 충북도교육청 사랑관에서 열린 제7회 전국 직지 문화재 청소년 봉사대상에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장학금 100만원을 받았다.

또 안건용 군이 조계종 총무원장상과 장학금 40만원을, 주경민 교사가 지도교사상인 교육감상을 받는 등 전국에 학교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특히, 문화재수호단 동아리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윤홍식, 주경민, 이형근, 김호진)은 지난 11일 중증장애인 시설 '나눔의 집'을 방문해 장학금 일부를 기부했다.

동아리 학생들은 2011년과 2014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기부를 통해 나눔과 베풂의 정신을 실천했다.

동아리 대표 김대현 군은 "적은 금액이지만 몸이 불편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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