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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04 16:18:38
  • 최종수정2015.11.04 17:21:22
[충북일보=청주] 충북 유일의 점자도서관인 무지개도서관은 4일 '89주년 점자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점자의 날은 지난 1926년 송암 박두성 선생이 시각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한글로 된 점자, '한글점자 훈맹정음'을 완성해 반포한 날이다.

이날 기념식은 시각장애인 복지발전을 위해 힘쓴 유공자 표창과 감사패 전달, 자작시, 5·6행시 공모전에 대한 시상 등 기념식 행사와 시각장애인들이 그동안 무지개도서관 배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발표회로 이어졌다.

박성주 무지개도서관 관장은 "점자의 날 기념식을 통해 시각장애인은 점자의 소중함을 깊이 되새기고 일반인들은 시각장애인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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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