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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내달 1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실시

무료접종 음성지역 32개 병의원 지정

  • 웹출고시간2015.09.23 10:40:08
  • 최종수정2015.09.23 10:40:19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다음달 1일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어르신 독감 예방접종을 병·의원 등 지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보건지소)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관내 만 65세 이상(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른들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위탁(지정)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보건지소)를 방문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군보건소는 접종 시 문제가 되는 노인들의 줄서기, 장시간 이동으로 인한 어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32개 병의원을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적극 홍보에 나섰다.

노인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의료기관은 음성군, 음성군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 도우미사이트(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군은 10월 12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해 만 62세이상, 만성질환자, 닭·오리·돼지 등 축산농가 종사자와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1~3급) 등 의료취약계층에게도 백신 소진 시까지 보건소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10월 19일부터는 우선접종대상자(보건복지부고시 제2015-57호)에 한해 유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김홍범 음성군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예방법과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병·의원 정보를 적극 홍보해 예방 접종률을 높이고 군민 건강관리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군보건소는 계절 인플루엔자는 급성 호흡기 질환의 하나로 기침 시 나오는 침이나 바이러스를 통해 전염돼 자주 손을 씻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기침 시 손수건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막아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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