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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간초, 충북교육감기 티볼 대회 우승

황간초 티볼부·양산초 플로어볼(남자) 우승

  • 웹출고시간2015.09.07 15:57:22
  • 최종수정2015.09.07 15:59:43

황간초등학교 스포츠클럽 티볼부 동아리 학생들과 지도교사가 21회 교육감기 티볼부 경기에서 우승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 황간초등학교와 양산초등학교는 지난 5일 열린 21회 충청북도교육감기 학교스포츠클럽 대항전에서 각각 티볼부 경기와 플로어볼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황간초 티볼부 동아리는 청주 남성초등학교에서 열린 예선에서 문상초, 동주초와 겨뤄 승리, 준결승에서 남천초를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충주 탄금초와 접전을 끝에 12대 10으로 이겨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함에 따라 전국대회에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티볼부 동아리 주장 박범서(6년)는 "이번 대회에 참가해 뜻 깊었다"며 "이번 대회을 통해 티볼 팀원들과 협동하며 함께 경기를 하는 즐거움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우승의 소감을 밝혔다.

황간초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생활체육 스포츠를 보급하고 학생들의 체력향상, 스포츠 정신 고취,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있을 전국대회에 대비해 훈련을 꾸준히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양산초가 육성한 플로어볼 선수들도 청주 오창읍 다사랑체육관에서 진행된 플로어볼 경기에서 남자부 우승, 여자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양산초는 방과 후 교육활동 및 체육교과 시간을 활용해 플로어볼 선수를 육성해 왔다.

학생들은 연습을 통하여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운동 기술 및 감각을 익혀왔다. 연습을 거쳐 본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면서 학생들의 자신감과 성취감 또한 향상됐다.

양산초 플로어볼 남학생 선수들은 11월께 개최될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볼 대회에 초등 남자부 충북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박순엽(32)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연습을 하면서 많이 수고한 만큼 실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며 "전국 대회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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