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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재단, 내달 충북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

9월12일 도내 11개 시군 20여개 공연분야 문화예술동호회 참가

  • 웹출고시간2015.08.30 15:34:55
  • 최종수정2015.08.30 15:34:55

[충북일보] 충북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동회 회원들의 최대 축제인 충북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이 다음달 청주에서 열린다.

충북문화재단은 도내 11개 시·군 20여개 공연분야 문화예술동호회가 참가하는 페스티벌을 오는 9월12일 오후 2시 청주아트홀 일원에서 펼친다.

'충북의 문화, 생활 속 행복한 날개를 펴다'를 주제로 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모두 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주제공연'으로 다양한 동호회의 연합공연이 펼쳐진다.

전통예술동호회 '까치울풍물단', '솔무풍물봉사회', '다윤예술단', '파랑새예술단', '전문예술단체 솔옷' 등 5개팀의 대동놀이와 주제영상 상영, 무용 동호회 '살포시', '화락무용단'의 연합공연이 마련된다.

이어 오케스트라&합창 동호회 연합공연으로 브릴란테앙상블과 햇사레콰이어, 그린드림오케스트라의 무대가 열리고 마지막 피날레는 참가 동호회가 함께하는 강강수월래와 줄엮기로 모두 10여개 동호회 200여명이 함께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이어 4인4색 전문예술가들의 공연무대가 마련된다.

생활문화예술플랫폼에서 동호회를 교육하고 있는 4명의 전문예술가들이 각기 다른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도내 11개 시·군 대표 동호회가 참가하는 공연무대에는 충북을 대표하는 다양한 장르의 동호회가 수준 높은 공연실력을 자랑할 예정이다.

음성군합창단의 민요와 작은음악회하모니카(청주)의 하모니가 연주, 느티울어울림단(괴산)의 난타, 달빛소리(영동)의 플롯, 북치고얼쑤(괴산)의 난타, 팔괘가야금(청주)의 가야금 연주, 단양색소폰앙상블(단양)과 제니아색소폰(제천)의 색소폰 연주, 두리두리난타동아리(증평)의 사물놀이가 페스티벌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마지막은 문화예술동호회 난장으로 타악퍼포먼스, 동호회 댄스, 밴드 파티가 관객과 하나가 되는 즐거운 장을 연출한다.

노래의 꿈을 찾아 노력하는 4명의 히든싱어 가수가 초청돼 동호인들과 함께 무대를 꾸며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서로 다른 동호회의 연합공연, 관객과의 다양한 퍼포먼스 등 동호회들과의 소통, 관객과의 소통을 통해 생활문화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대규모 공연장 및 무대에서의 공연을 통해 동호회 활동에 대한 애착을 높일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페스티벌은 충북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생활문화예술플랫폼(아마추어 문화예술동호회에 전문예술가를 파견하는 사업)사업과 도내 3개 권역(중부권, 북부권, 남부권)을 순회해 모두 5차례에 걸쳐 열린다.

통합 페스티벌 공연분야는 모두 20여개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분야 동호회 향연으로 펼쳐지며 통합 페스티벌 시각분야는 오는 10월13일부터 19일까지 충북문화관 일원에서 전시와 체험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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