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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팀 옹알스 '안녕! 우리말' 청주 공연

29일 청명관 대강당… "비속어·외래어 남발 근절·언어문화 개선 도움"

  • 웹출고시간2015.08.17 17:38:25
  • 최종수정2015.08.17 20:01:09

[충북일보]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고 바르고 고운말 쓰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안녕! 우리말' 공연이 청주에서 열린다.

국립청주박물관은 17일 공채 개그맨 등 8명의 공연꾼으로 구성된 공연팀 '옹알스'를 초청해 오는 29일 오후 7시 청명관 대강당에서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옹알스'는 공채 개그맨 출신 채경선, 조준우, 조수원, 최기섭, 하박과 개그스타 출신의 김국진, 다년간의 마술경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프로 마술사 이경섭, 전국 비트박스 대회 우승으로 자타 공인 비트박서 1인자, 최진영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일상에서 되새겨보는 한글의 가치'를 주제로 바르고 고운말 쓰기의 중요성을 콩트, 마임, 저글링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보여 줄 계획이다.

공연팀 옹알스는 지난 2007년 일본 오사카 공연을 시작으로 중국, 스코틀랜드, 브라질 등 세계 곳곳에서 초청 공연을 펼치고 있다.

세계적 권위의 공연 축제인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는 2010년과 2011년 2년 연속 초대됐고, 2014년 '멜버른 국제코미디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디렉터 초이스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립청주박물관 이성은 주무관은 "이번 공연을 통해 비속어 사용과 외래어 남발 등을 근절해 언어문화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오는 26일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에서 예약 하거나, 29일 박물관에서 배부하는 표를 받아야 관람할 수 있다(문의 043-229-6313).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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