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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종 신도시 아파트 분양,당초 계획보다 395가구↓

행복청,2~3생활권 5개 필지 매각 따라 공급 계획 확정
전국적 관심 집중된 2-1생활권 P3,4구역은 8월중 분양
신영·부원·우빈 등 3개 건설사,세종시에서 아파트 첫 공급

  • 웹출고시간2015.08.05 17:18:59
  • 최종수정2015.08.05 17:18:59

8월말 분양될 세종 신도시 2-1생활권 P3구역 아파트 사업 개요

ⓒ 자료 제공=계룡건설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의 올해 아파트 분양 계획이 확정됐다.

분양 물량은 모두 1만7천625가구(27개 필지)로,행복도시건설청이 올해초 발표한 1만8천20가구(26개 필지)보다 필지는 1개 늘었으나 395가구가 적다. 전국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2-1생활권 P3,P4구역 분양 시기는 당초 예정됐던 9월에서 8월말로 앞당겨진다. 행복도시건설청이 지난 7월 31일 기준으로 발표한 올해 세종 신도시 공동주택 공급 계획을 소개한다.

◇ 2,3생활권 택지 5개 블록 '임자' 나타나

행복도시건설청은 올해초 "2015년에는 모두 1만8천20가구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같은 공급 물량은 정부세종청사 입주가 시작된 2012년(1만9천475가구)에 이어 연간 기준으로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수요에 비해 공급 물량이 넘쳐나면서 세종시는 올해 들어 전국 17개 시·도 중 거의 유일하게 아파트값이 하락과 보합세를 반복하고 있다.

하지만 연초 발표 당시에는 4분기(10~12월)에 공급할 2,3생활권 택지 5개 블록이 팔리지 않은 상태였다. 따라서 블록 별 분양 가구수도 유동적이었다.

그러나 △2-1생활권 H1블록은 신영건설(경기 수원) △2-2생활권 H1블록은 부원건설(수원) △3-2생활권 H1블록은 대방건설(경기 고양) △3-3생활권 H3와 H4블록은 우빈건설(경북 경주시)에 각각 매각됐다. 이에 따라 이들 블록에 지을 가구수도 확정됐다.

연초 발표 당시 이들 5개 블록의 공급 규모는 총 2천306가구였다. 하지만 이번 확정 결과 1천798가구로,당초보다 508가구가 줄었다. 이들 아파트는 모두 올해 12월 중 분양될 예정이다.

5개 블록에서 아파트를 지을 4개 업체 중 대방건설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업체는 모두 세종시 아파트 건설 사업에 처음 진출한다.

◇ 2-1생활권 P3~4구역 최대 관심

올해 세종시에서 분양될 아파트 가운데 실입주 예정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것은 2-1생활권 P3~4구역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분양돼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모은 2-2생활권과 마찬가지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된 곳에 설계 공모를 거쳐 건립되기 때문이다.

P3구역은 △포스코건설(L3블록 319가구) △계룡건설( L4블록 765가구) △금호건설( M7블록 333가구) 등 3개 업체가 공동 시공한다. 또 P4구역에는 같은 현대그룹 산하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모두 1천631가구를 짓는다. P3~4구역은 분양 시기가 당초 9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모두 8월말로 앞당겨졌다.

한편 세경건설이 1-3생활권 M7블록에서 짓는 임대아파트(전용면적 60㎡초과~85㎡이하 254가구)는 당초에는 올해 분양 계획이 없었다. 그러나 지난달 17일부터 250가구를 대상으로 분양을 실시,청약 접수 인원이 84명(청약률 33.6%)에 불과했다. 올해 세종시에서 분양된 아파트 9개 단지 가운데 가장 실적이 저조하다.

또 중흥건설이 3-1생활권 M6블록에서 짓는 1천30가구는 분양 시기가 당초 9월에서 10월로 늦춰졌다. 한편 세종 신도시에서 올해 들어 분양된 아파트는 모두 7천245가구(7월 31일 기준)로, 연간 분양 예정 물량(1만7천625가구)의 41.1%에 달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2015년 세종 신도시 아파트 분양 계획

7월 31일 기준

ⓒ 자료제공=행복청

2015년 세종 신도시 아파트 분양 계획

7월 31일 기준

ⓒ 자료제공=행복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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