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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강대식 수필가 등단

푸른솔문학 수필부문 신인문학상… "새로 시작한단 생각으로 글쓸 것"

  • 웹출고시간2015.07.29 19:08:49
  • 최종수정2015.07.29 20:22:21
[충북일보] 사진작가이자 법률사무소 진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강대식(사진)씨가 수필가로 등단했다.

일상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을 글로 옮긴 '가창오리 군무' 외 1편이 제18회 푸른솔문학 수필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해 여름호(푸른솔문학)에 소개되고 있다.

수필 '가창오리 군무'는 지난 겨울 금강 하구 둑에서 거센 바람을 맞으며 비상하는 가창오리의 군무를 망원렌즈에 담고자 초조하게 기다리던 모습과 마침내 오리의 군무를 볼 수 있었던 위대한 감동의 순간을 경이롭게 담아냈다.

또 다른 글편 '베트남 여인의 눈물'은 23살의 베트남 국적 여성이 19살 연상의 한국 남편을 소개받아 결혼했다가 국적도 취득하지 못한 채 시어머니와 남편의 학대와 무시만 당한 채 강제 이혼을 당하게 되는 안타까운 사회의 현실을 지적했다.

그는 "수필을 배워보고 싶어 늦깎이로 입문한 저에게 늘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문우들과 수필이라는 새로운 세상을 일깨워준 김홍은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내 안에 갖고 있던 생각을 비우고 다시금 채워 넣는 행복한 시간을 보낸 만큼 새로 시작한다는 생각과 겸손한 마음으로 열심히 글을 쓰고자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청주대 법과대학원(법학박사)을 졸업해 한국교통대 강사와 청주대 법과대학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충북사진작가 초대작가, 한국사진작가협회 충북도지회 사무국장, 서평포토 회장, 충북불교사진회 부회장, 고구려문화예술전 추진위원장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법학개론과 늘솔(사진집)', '새로운 잉태를 희구하는 마음으로(시집)'를 펴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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