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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올 여름, 왕의 휴가지에서 쉬어볼까"

  • 웹출고시간2015.07.19 13:11:01
  • 최종수정2015.07.19 15:39:29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중 '왕의 귀환'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이 용포와 적의 등 궁중예복을 입어보는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에서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은 말티재에 위치하고 있다. 말티재는 속리산을 가기 위한 관문으로 조선시대 7대 임금인 세조가 병 치료를 위해 속리산으로 가던 중 험준한 고개를 넘으려 연에서 내려 말로 갈아타 쉬어가며 넘었다 해 말티재로 이름 붙여지게 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말티재와 속리산에 전해져 내려오는 세조 이야기를 토대로 '왕의 귀환'이라는 테마 프로그램과 목공예 체험, 숲해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이 마련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공예체험을 하고 있다.

'왕의 귀환' 프로그램은 지명의 유래와 세조 이야기와 함께 직접 왕이 되어 볼 수 있도록 용포·적의 등 궁중예복을 입어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조선시대 주민등록증이라고 할 수 있는 호패만들기, 자연물을 이용한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목공예체험과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해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지영 국립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 팀장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다시 찾고 싶은 자연휴양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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