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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XIT, 뉴욕 맨하탄 Gallery MC서 전시회

16~29일, 5개국 31명 작가 작품 선봬

  • 웹출고시간2015.07.12 16:23:51
  • 최종수정2015.07.12 17:53:57

홍종철 작 'made in korea'

[충북일보] 매년 미국 뉴욕에서 전시회를 열어 세계 작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포스트 엑시트(post-EXIT)가 국제 전시회를 연다.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뉴욕 맨해탄 갤러리 엠씨(Gallery MC)에서 열리는 올해 전시에는 청주를 비롯해 프랑스, 일본, 뉴욕, 마케도니아 등 5개국에서 모두 31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포스트 엑시트는 청주를 중심으로 5개국의 작가들이 순수하게 교류하고 있는 단체다.

대표는 한성수 작가가 맡고 진익송 충북대 교수가 고문을 맡아 뉴욕을 중심으로 파리, 도쿄, 베이징 등 세계무대에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post-EXIT 국제전은 매년 전시 콘셉트를 유기적으로 변화시키며 탈주체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

올해 전시는 청주지역 신진작가 육성을 위한 '드라이 런 프로그램(Dry run program: 예행연습)'이 열린다.

주된 기획의도는 '중견작가와 신진작가의 어울림'이다.

미술대학을 갓 졸업해 작품활동을 시작하려는 역량 있는 작가들에게 현장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작가 선배들이 경험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전시 모습

이번 전시를 위해 지역 작가들은 서로 로드맵을 구성하고 뉴욕(진익송 충북대교수), 뉴욕 갤러리 엠씨(고라즈 파포스키 전 베니스 비엔날레 커미셔너), 일본(장시울 니혼대 박사), 프랑스(이수경 전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국외입주작가) 작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한성수 작가는 "청주에서 국제전시의 중심에 있는 단체는 포스트 엑시트가 처음으로 알고 있다. 그동안 협회나 레지던스에서 추진하는 국제 교류전은 있었지만 청주를 중심으로 5개국 작가들이 순수하게 교류하는 것은 처음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전시에는 잭슨 폴락이 졸업한 뉴욕의 디 아트 스튜던트 리그의 총장 아이라씨가 방문해 축사를 해주기도 했다"며 "점점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에는 청주에서 진익송, 정창균, 곽철원, 임동아, 김재남, 홍종철, 성정원, 남상운 , 장시울, 한성수, 이용택과 황학삼, 박지은, 허주혜, 최민솔, 어문선, 박성현 작가가 참가한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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