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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보건소, 도내 최초 건강과일바구니 사업 추진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식습관 개선 위해 과일 전달

  • 웹출고시간2015.06.03 09:15:49
  • 최종수정2015.06.03 16:01:24

단양군보건소가 도내 처음으로 아동에게 과일과 같은 건강식품의 접근성을 높여 과체중과 비만 유병율을 낮추는 목적으로 시행됐으며 지역의 아동 관련기관을 모집, 선정해 지난 4월부터 시작한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과일바구니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가 도내 처음으로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과일바구니 사업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아동에게 과일과 같은 건강식품의 접근성을 높여 과체중과 비만 유병율을 낮추는 목적으로 시행됐으며 지역의 아동 관련기관을 모집, 선정해 지난 4월부터 시작했다.

현재 관내 4개소 지역아동센터 120명의 아동들이 주3회 2가지 품목의 신선한 과일을 제공받고 있으며 과일은 아동들의 건강한 간식습관 형성을 위해 1인1회 적정 권장량에 맞춰 개별 포장해 배송된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아동별 과일섭취 행태 및 양을 체크해 보건소에 보고하고 보건소에서는 아동들이 과일 섭취를 늘려갈 수 있도록 영양교육을 병행한다.

'과일, 채소와 친해지기'라는 주제로 월1회 보건소 영양사가 직접 방문해 영양교육을 제공하며 이러한 식습관 행태가 가정에서도 이뤄질 수 있도록 월2회 가정통신문도 함께 발송된다.

식품공급을 통한 복지의 개념이 아니라 사업 시작 전 식습관 설문조사와 함께 아동 개인별 체성분 검사 및 혈액검사를 시행하고 사업 종료 시와 비교해 아동의 식습관 변화와 신체변화정도를 평가한다.

이 사업은 6개월간 진행되며 사업의 효율성 정도를 평가해 계속 진행 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들의 잘못된 식습관 형태로 비만의 적신호가 켜진 요즘 이 사업을 계기로 식태도의 변화를 유도함으로써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 할 줄 아는 어른으로 우리 아이들이 자랄 수 있도록 건강과일바구니 사업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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