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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01 20:21:45
  • 최종수정2015.06.01 20:33:22
[충북일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16년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로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를 선정, 발표했다.

문체부는 '문화기본법' 제12조에 따라 매년 '문화의 달(10월)'과 '문화의 날(10월 셋째 주 토요일)'을 정해 문화예술행사를 개최, 지원해왔다.

2003년부터는 지역의 문화 자생력 확보와 지역민의 문화 향유 활성화를 위해 문화의 달 행사를 지방에서 개최하고 있다.

2014년에는 광주광역시에서 '문화로 이웃과 함께하기'를 주제로 개최했고 올해는 경북 영천에서 '함께 만든 문화, 함께 누릴 문화'를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2016년 개최지 선정에는 총 9개 지자체가 신청, '문화의 달 행사'에 대한 지역의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을 대상으로 △행사추진계획 △사업시행주체의 적정성 △사업시행주체의 효과성 등을 심사한 결과, 세종시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세종시는 인구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도시(2011년 8만4천710명 → 2015년 4월 18만1천653명)이다.

그러나 도시의 양적 성장에 비해 주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적 기반은 더디게 성장하고 있으며, 신도심과 구도심 간의 문화격차 문제도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세종시는 2016년 문화의 달 행사를 계기로 삼아, 신도시인 세종시의 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민퍼레이드 △불꽃놀이 △예술축제 △학술대회 등 일반시민부터 전문예술인들까지 포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신도심과 구도심을 아우르는 세종시 전역을 문화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행사 준비 과정부터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세종시와 협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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