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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초 '제30회 교육감기 차지 및 회장기 빙상경기대회' 우승

충북 빙상계 제왕 면모 과시 3관왕

  • 웹출고시간2015.01.26 13:42:53
  • 최종수정2015.01.26 13:42:53

지난 25일 제천 명암저수지 특설링크에서 열린 제30회 교육감기 차지 및 회장기 빙상경기대회에서 우승한 동명초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천 동명초등학교가 25일 제천 명암저수지에서 열린 제30회 교육감기 차지 및 회장기 빙상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최우수선수로는 동명초의 최기훈(6)·김나연(6) 선수가 선정돼 우승과 함께 큰 영예를 안았다.

늘 겸손하며 다른 학생들보다 월등한 실력을 가진 최기훈 선수는 "초등학교를 마무리하며 최우수선수상을 받아 좋은 경험이 됐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함께한 동생들에게 고맙고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나연 학생은 교육장기 여초부 우승과 충북빙상대회를 우승으로 이끌며 최기훈 학생과 함께 한 번 더 동명의 인재로서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이로써 동명초는 지난 10일 제천 교육장기 여자부 우승, 남자부 준우승, 18일 열린 충북빙상대회에서 우승, 20일 열린 제천시장배 준우승에 이어 가장 큰 대회인 교육감기 및 회장기 대회를 우승으로 마무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해 각종 인라인대회에서도 우승을 거머쥔 동명초는 "빙상이나 인라인을 하려면 동명으로 가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충북빙상 및 인라인의 제왕으로 불리며 다시 한 번 최강자로서 입지를 굳혔다.

매 경기마다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한 장병석 교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훈련에 임하여 힘써준 학생들과 여러모로 협조해주시고 언제나 관심을 가져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우수선수인 최기훈·김나연 선수는 충청북도대표 빙상선수로서 앞둔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출전을 대비해 김남기 감독과 함께 마지막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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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