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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충북도생활체육대회 '팡파르'

생활체육인들 음성서'한 판 승부'

  • 웹출고시간2014.10.13 16:17:46
  • 최종수정2014.10.13 16:17:46
도민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위한 24회 충북도생활체육대회가'함께하는 생활체육 건강창조! 행복창조!'란 슬로건 아래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음성체육관 등 21개 보조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24번째 맞는 이번 대회는 통합 청주시를 비롯한 11개 시·군 선수, 임원 및 동호인 가족 5천500여명이 축구, 배구, 게이트볼, 볼링 등 17개 생활체육종목과 민속경기(줄다리기, 팔씨름, 단체줄넘기) 3종목 총 20개 종목에 참가한다.

18일 오전 10시30분 음성체육관에서 이시종 도지사, 김용명 충북도생활체육회장, 이필용 음성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입장식과 개회식이 거행된다. 식후행사로 열리는 에어로빅스체조 경연과 민속경기를 시작으로 각 종목별로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날 저녁 7시부터는 설성공원 야외음악당에서 백퍼센트, 마마무, 김혜연, 박광성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경축음악회와 시군 동호인 노래자랑이 열려 개최지역 주민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친교의 장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시·군 간 과열경쟁을 해소하기 위해 시군종합 순위를 가리지 않는다. 종목별 시상을 통해 지역과 동호인 사이에 함께 어울려 땀 흘리고 소통하며 친목을 다지는 도민화합에 중점을 둔다. 올해부터 야구와 풋살 두 종목이 신규로 신설돼 예년보다 더 많은 지역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한편 이번 대회 최연소 참가자는 에어로빅스체조 종목에 참가한 음성군 김채연(여 · 7세)선수로 어머니 김은숙(33)선수와 함께 출전해 눈길을 끈다. 최고령 참가자는 보은군 김규택(남, 87세)선수로 그라운드골프 종목에 참가하여 노익장을 과시한다.

충북도생활체육회 김용명 회장은··생활체육은 이제 개인의 건강과 행복증진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도민들이 결속과 화합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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