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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 열풍' YTN·볼빅 여자오픈, 갤러리 성황

치킨과 맥주 손에 쥐고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 관람

  • 웹출고시간2014.09.14 14:32:37
  • 최종수정2014.09.14 14:33:14

직장인 이지연씨가 치킨조각을 손에 들고 맥주를 마시면서 선수들의 플레이를 관람하고 있다.

음성 코스카CC에서 열린 YTN·볼빅 여자오픈이 '치맥바람'으로 뜨겁다.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음성의 코스카CC(파72·6599야드)에서 열린 YTN·볼빅 여자오픈은 치킨과 맥주를 비롯한 다채로운 선물로 갤러리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YTN·볼빅 여자오픈 주최 측은 대회 기간 코스카CC를 찾은 갤러리에게 BBQ 치킨 순살크래커 2조각과 OB맥주 또는 음료수 1캔을 증정한다. 치킨과 맥주를 손에 쥔 갤러리들은 화창한 날씨 속에 펼쳐진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와 함께 '치맥'을 즐기며 골프의 재미를 만끽했다.

이날 대회장을 찾은 직장인 이지연(27)씨는 "휴가에 맞춰 YTN·볼빅 여자오픈 대회장을 찾았는데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지켜보는 데 그치지 않고 치킨과 맥주까지 먹게 되어 매우 좋았다"며 "치킨과 맥주를 손에 쥐고 코스를 돌다 보니 학교 잔디밭에서 친구들과 치킨과 맥주를 먹던 대학생 시절로 되돌아간 느낌이었다"고 골프장에서 맛본 치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볼빅 관계자는 "화창한 날씨 속에 골프장을 찾은 갤러리에게 치킨과 맥주가 제공된다면 관람 분위기가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지고 있는 YTN·볼빅 여자오픈을 찾은 갤러리들은 치킨으로 허기를 달래고 맥주로 목을 축이며 참가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며 YTN·볼빅 여자오픈의 '치맥 열풍'을 예고했다.

YTN·볼빅 여자오픈을 방문한 갤러리에게는 치킨과 맥주뿐만 아니라 150만원 상당의 트리젠코 남·여 손목시계세트, 뱅골프 드라이버·우드·캐디백세트 등 다양한 갤러리 선물이 제공된다. 음성군은 음성 쌀과 음성 청결고추 등 지역 특산품을 갤러리 경품으로 내놓았다.

한편, 이번 대회 공동주최사 YTN과 볼빅은 대회 기간 중 선수들이 버디 1개를 기록할 때마다 1만원의 성금을 모아 음성 꽃동네 '성모의 집'에 기부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버디를 많이 기록할수록 후원금 액수가 많아지는 만큼 평소보다 더욱 집중해서 경기에 임하겠다는 각오다. YTN과 볼빅은 대회 기간 중 1천만원 상당의 성금이 모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볼빅은 18번홀에 'YTN·볼빅 화이트칼라 존'을 만들어 골프 꿈나무들이 있는 진천군 구정초등학교에 화이트칼라 골프공을 기증한다. 선수들이 18번 홀에서 친 공이 화이트칼라 존에 들어가면 볼빅으로부터 화이트칼라 10다즌을 증정받는데, 선수들은 증정받은 화이트칼라를 유소년에 기증하는 방식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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