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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대원고 학생회, 경로잔치 열어

삼계탕 등 음식 대접하고 공연으로 흥겹게

  • 웹출고시간2014.07.20 15:34:39
  • 최종수정2014.07.20 15:34:39

충주대원고(이사장 김철식, 교장 이성호) 학생회는 지난 18일 낮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학교 식당에서 인근 마을 어르신들을 초청, 음식을 대접하고 공연을 통해 즐겁게 해두즌 등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초복을 맞아 학생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하고, 사물놀이 공연과 노래, 장기 자랑, 마술공연, 교사들의 색소폰 연주와 노래, 향토가수의 노래, 어르신들의 노래자랑 등이 이어져 흥겨운 행사가 되었다.

이성호 교장은 “효 사상을 앙양하는 것이 인성교육의 첫걸음이자 교육의 출발이라 생각해 학생들이 효를 생활화하고 실천하도록 교육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으로 이러한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엄호영(3학년)학생회장은 “미숙하고 부족하지만 정성으로 준비한 이 잔치에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맛있게 드셔서 건강한 여름을 나시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인사하고 앞으로도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학생들은 “즐거워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았다”며“특히 경로잔치를 통해 학교 전체에 경로효친 사상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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