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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농촌여성 전문가 양성과정 인기

손뜨개 교육 이어 꽃차 만들기 과정 마련

  • 웹출고시간2014.04.16 10:37:04
  • 최종수정2014.04.16 10:37:04

단양군이 농촌여성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련한 '농촌여성 테마 과제 교육'이 여성농업인들과 농촌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올해 단양군 생활개선회원 및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여성 전문인력 교육과정을 상·하반기 각각 2과정씩 진행한다.

상반기에는 지난 2월부터 지난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간씩 실시했던 '손뜨개' 교육과 이달 23일에 종강되는 '꽃차 만들기' 과정이 마련됐다.

꽃차 만들기 과정은 매화꽃, 목련꽃, 도화꽃, 장미 등 계절별, 시기별로 지역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꽃으로 차를 만드는 전문가 과정으로, 교육예상인원을 초과해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

이어 군은 '발효식초 만들기' 과정을 오는 5월 21일부터 7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3시간씩 교육할 계획이다.

한국 전통식초와 누룩, 솔잎 현미 흑초 만드는 법, 사과·포도·귤 등 과실식초 만드는 법 등에 대해서 실습 위주 교육으로 진행한다. 또 9월에는 '전통주 담그기' 과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는 농촌여성의 전문기술 습득과 여가 활용을 위해 농촌테마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며 "농촌생활에 활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농촌여성 테마과정(발효식초)에 참여를 원하는 여성 주민은 오는 30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420-341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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