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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여중, 내자녀 지킴이 학부모 봉사단 발대식

매일 오후 8시부터 야간 순찰 봉사활동, 학교폭력 OUT

  • 웹출고시간2014.04.08 11:27:26
  • 최종수정2014.04.08 11:27:26

옥천여중 내자녀지킴이 학부모 봉사단 발대식을 마치고 화이팅을 하고 있다.

옥천여자중학교(교장 류은숙) 학부모회(회장 박정숙) 임원진과 교직원 등 130여명이 지난 7일 '내자녀 지킴이 학부모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내자녀 지킴이 학부모 봉사단은 2010년 7월 처음 발족, 올해로 다섯번째다.

그동안 학교 밖에서 귀가 시 발생하는 크고 작은 학교폭력과 성폭력, 집단행동, 유해업소 출입, 시내 배회학생 등을 현장에서 사전에 예방 및 제지함은 물론 피해학생 보호와 가해학생 선도를 통하여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올바른 품성을 키워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7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평일 오후8시부터 9시까지 주로 야간에 활동하게 되며, 학부모회장(단장), 학부모부회장(부단장), 학교운영위원 전원 참여 및 학부모회원, 본교 교직원으로 조직해 활동하게 된다.

예년보다 학부모 봉사단원이 두 배정도 늘어 41명의 봉사단원과 전교직원 39명 등 총 80여명이 내자녀 지킴이에 참여해 순번제로 하루에 5명 정도가 한조를 이뤄여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학부모 봉사단은 본교 꿈나래 마을공부방에서 자율학습을 마치고, 오후9시 귀가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돌보고, 학교폭력 취약 시간대에 교외 순찰지도를 통해 선도가 필요한 학생은 학교와 연계하여 상담을 실시하고, 비행학생 적발 시 지도 후 학교생활지도부에 인계 처리하게 된다.

봉사단 발대식에 맞추어 옥천서 김억수 경위를 초청해 학부모의 학교폭력에 대한 역할교육과 학교폭력 대처 및 해결방법, 학교폭력 신고요령, 가정폭력의 근절방안, 스웨덴 학교폭력 광고 안내 등 학부모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 학부모의 관심과 협조를 바라고 있다.

박정숙 회장은 "내자녀 지킴이 봉사단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학교 밖 늦은 시간에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마음놓고 학교생활을 하고, 편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게 되어 정말 기쁘고 뿌듯하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여중은 그동안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감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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