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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3.09 12:45:42
  • 최종수정2014.03.09 12:45:42

청주 산남고등학교(교장 김영옥)는 지난 7일 1,2학년 학생 800여 명 대상으로 월드 비전과 함께하는 사랑의 점심나누기 캠페인 '사랑의 빵' 저금통을 발송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산남고는 인성교육 실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구촌의 어린이와 가정, 지역사회를 돕는 월드비전의 기금 모금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학생들은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교 등에 보내지는 5만 6천 여개의 '사랑의 빵 저금통을 분류와 포장을 하면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실천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윤희(2학년) 양은 "제 손으로 포장한 저금통들이 누군가에게 전달돼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도움이 된다고 하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영옥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시민의 자질과 인성을 기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성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해 행복한 배움터, 좋은 학교를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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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