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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카우트충북연맹장에 이경실 대표

"충북의 소녀, 세계속 리더로"

  • 웹출고시간2014.02.19 20:08:38
  • 최종수정2014.02.19 20:18:23

19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걸스카우트 충북연맹 연맹장 이.취임식에서 10대 이현주 연맹장(우측)이 11대 이경실 연맹장에게 연맹기를 이양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걸스카우트 정신을 바탕으로 충북의 소녀들이 세계 속의 리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습니다."

19일 청주 선프라자에서 열린 한국걸스카우트 충북연맹장 이·취임식에서 11대 연맹장에 선임된 이경실(57)씨는 이 같이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 연맹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충북연맹의 발전가능성도 시사했다.

타 도(道) 연맹 회원의 대부분이 초등생인 반면, 충북은 중·고생 회원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를 잘 살려 나가면 충북연맹 전체를 활성화하는 자극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걸스카우트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는데, 자신이 스스로 체험한 것이 바탕이 됐다고 했다.

"어린 시절부터 시작한 걸스카우트 활동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식에게도 걸스카우트 정신을 강조하곤 합니다. 요즘 자녀 수가 적다 보니 아이들이 개인주의가 강하고, 부모가 너무 잘 해줘 스스로 할 줄 아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걸스카우트 활동을 하면 단체생활을 통한 협동심, 배려 등을 배우고, 야영대회 등을 통해 모든 것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하는 것을 배우게 되지요."

그는 학부모들에게 걸스카우트충북연맹에 대한 관심과 협조도 당부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 그들의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학부모들의 관심과 협조 부탁합니다."

이 신임 연맹장은 숙명여대를 졸업했고 현재 ㈜대청산업개발 대표직을 맡고 있다.

임기는 2014년 2월 19일부터 2017년 2월 19일까지 4년이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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