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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동중, 학부모 졸업장 수여 '이색 졸업식'

담임교사의 행복 퍼포먼스와 학생들의 답가로 축제 연출

  • 웹출고시간2014.02.12 19:21:15
  • 최종수정2014.02.12 19:21:15
제천동중학교는 매년 해오던 졸업식 모습을 벗어나 각반 학생과 학부모 대표가 함께 단상에 올라 담임교사로부터 졸업장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12일 열린 이 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장을 대표로 받는 학생은 각 학급에서 스스로 선발했으며 나머지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졸업장 수여는 시간관계상 식후에 수여했다.

또 하나 이번 졸업식에서는 3학년 담임교사들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특별 이벤트를 준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각반 담임들이 한복을 곱게 입고 졸업생들을 위해 '행복 퍼포먼스'로 졸업축하 메시지 및 노래와 춤을 선사하고 이에 학생들은 '소리배낭 여행' 창작곡으로 화답하며 사제간의 '나눔과 소통'의 축제를 만들었다.

끝으로 3년간의 학교생활의 추억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하고 졸업생들 모두가 '담임선생님께 드리는 감사 편지'를 작성해 담임교사에게 전달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졸업식은 학생과 교사가 하나가 돼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의 졸업식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은 행복한 졸업식을 통해 더욱 행복한 삶, 나눔의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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