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김광홍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장 "영충호 시대 선도할 중심도시될 것"

  • 웹출고시간2013.12.31 21:31:02
  • 최종수정2013.12.31 21:31:02
지역의 어른으로 통합 청주시 민·관 최고의결기구인 청주청원통합추진공동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김광홍(사진) 위원장은 통합청주시를 새중부권·영충호 시대를 선도할 중심도시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2년 8월 통추위가 구성된 후 1년 4개월간 통합시 발전 방향 통합시 명칭, 구(區) 신설 및 행정구역 조정 7월 통합시 출범 전까지 통합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김 위원장에게도 2014년은 성공적인 통합 청주시 출범을 위해 가장 중요한 시점이다.

그는 "청원·청주 통합과정에서 한 축을 담당, 역사적인 사명감을 갖게 되고, 주민을 위한 봉사로 생각 큰 보람 느낀다"며 "지역주민 불편해소와 화해·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주민 모두가 공감하는 축제 속의 통합 기반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통합 청주시 출범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상생발전 합의사항 이행을 꼽았다.

김 위원장은 "통합 청주시법 제정, 통합시·구 명칭사용,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등 현재 12건이 완료됐다"며 "청원생명 브랜드 명품화 지원 등 44건을 추진 중이고 청남대 관리권 이전 등 19건 등은 출범 후 처리될 과제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통합 청주시를 세종, 대전, 천안 등과 신수도권을 아우르는 우월한 도시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내다봤다.

그는 "통합청주시는 신수도권 시대를 선도하는 세종시의 관문이자 배후도시로서의 기능을 갖게 된다"며 "그러나 주민 간, 지역 간, 단체 간 기득권 확보를 위한 마찰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출범 전 까지 행정보시스템 통합, 통합시 조직 설계, 흥덕구청 임시청사 건립, 자치법규 정비, 상생발전 이행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중요사안이 차질없이 추진돼야 하는 중요한 시기를 앞두고 있다"며 "통합의 주체는 시민으로 상호간 합의를 위해 서로 양보하고 배려한다면 청주는 충북 전체의 균형발전을 앞당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다"라며 시민들의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