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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4.16 13:54: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음성혁신도시 사업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가 진천지역에 이원화된 생계조합을 단일화하기 위한 중재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진천음성혁신도시 생계조합은 지난 2월18일 발기인 10명을 중심으로 발족해 현재 86가구가 가입한 ㈜진천혁신(대표 김천규)과 지난 11일 36가구가 가입·설립한 진천생계조합㈜(대표 김찬기) 등 두 조합으로 결성돼 있다.

이처럼 생계조합이 이원화되면서 갈등 양상을 빚자 지난 15일 사업시행자인 주공이 두 생계조합 대표자들을 직접 만나 단일화 방안을 모색했다.

주공 관계자는 “두 생계조합이 단일화 원칙에는 공감하고 있으나 출자총액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며 “양측 이사들이 회의를 거쳐 한발씩 양보해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고 주민 전체가 대표이사를 선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밝혔다.

㈜진천혁신은 발기인 10명이 각각 1천만원, 일반인은 800만원씩을 출자했고, 진천생계조합㈜은 출자총액 상한선을 발기인과 일반인 모두 500만원씩으로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월18일 시행된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에 따르면 시·도지사, 시장·군수 또는 사업시행자는 주민단체에 대해 소득창출사업 지원 등 주민지원 대책을 마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행자는 이에 따라 분묘 이장, 지장물 철거, 방치된 지하수 굴착공의 원상복구 등 주민 참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에 대해 주민단체에 이를 위탁·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음성지역도 현재 인적 구성을 해놓고 조만간 주민단체를 발족할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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