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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사, 영춘초 축구 꿈나무 장학금 지원

영춘초 이예진 학생에게 3년간 매월 30만원

  • 웹출고시간2013.12.04 11:33:18
  • 최종수정2013.12.04 11:33:18

단양 구인사는 지난 3일 영춘초등학교 축구 꿈나무 이예진 학생에게 '구인사 장학금'을 전달을 약속했다.

이날 구인사 총무원장, 영춘초등학교장, 충주예성여자중학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전수식에서 구인사 장도정 총무원장은 이예진 학생에게 3년 동안 매월 3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지난 9월 열린 학년별 동아리 축구대회 6학년 여자부 우승을 차지하는데 수훈을 세워 멋진골상,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이예진 선수는 장차 국가대표가 되는 꿈을 이루고자 여자축구부가 있는 중학교로 진학해 했지만 가정 형편으로 경비를 충당하기 어려워 애태우던 중 구인사의 도움으로 꿈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이날 구인사 총무원장은 "항상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고장과 나라를 빛내주는 훌륭한 선수가 돼달라"고 이예진 학생을 격려했으며 영춘초 정천택 교장은 구인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구인사를 비롯해 주변에서 도와주시는 고마운 분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하며 평소 틈만 나면 축구 연습을 열심히 해 최고의 축구선수의 꿈을 키워온 이예진 학생은 이제 여자축구의 명문 충주예성여자중학교로 진학해 자신의 재능과 꿈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예진 학생은 "구인사에서 도움의 손길을 주신 만큼 여러 사람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꿈을 이루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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