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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현2동, 화재현장 찾아 잔재물 정리

화재 피해가정 복구 나서

  • 웹출고시간2013.11.28 12:06:11
  • 최종수정2013.11.28 12:06:11

충주시 교현2동 직원들과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하나님의 교회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27일 기초수급자이며 청각4급 장애인이자 화재를 입은 엄(여·53)씨의 집에서 불에 탄 가구를 꺼내는 등 화재 잔재물 정리를 하고 있다.

싸늘한 추위가 옷깃을 파고드는 겨울, 화마가 쓸고 간 자리에 온정이 꽃을 피웠다.

교현2동에 따르면 지난 27일 새마을지도자회와 새마을부녀회, 하나님의 교회 자원봉사자 30여명, 교현2동 직원들이 화재 피해를 입은 엄모(여·53)씨 집을 찾았다.

이날 이들은 기초수급자이며 청각4급 장애인인 엄 씨의 집에서 화재 피해 잔재물을 정리하고 화재로 인해 상심한 엄 씨를 위로했다.

엄 씨는 지난 15일 주방 가스렌지 위에 생강차를 끓이기 위해 가스불을 켜놓은 상태로 외출해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엄 씨는 집과 생활용품을 모두 잃는 등 600만원의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교현2동 새마을지도자회는 추운 겨울 지낼 곳이 마땅치 않은 엄 씨를 위해 임원회의를 소집해 생활 편의를 위한 기금을 조성, 집을 수리해 주기로 했다.

서병열 교현2동 동장은 "어려움에 처해있는 엄씨를 돕기 위해 직원, 직능단체분들과 힘을 모아 최대한 빨리 원상복구, 엄씨가 따뜻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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