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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3.20 13:28: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주민들의 출입문 봉쇄 등으로 지연됐던 충북 혁신도시 사업단이 현지에 사무실을 이전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20일 주택공사 등에 따르면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면 일대 혁시도시 예정지에 대한 보상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의 한 건물에 ‘충북 혁신도시 사업단‘을 설치하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주택공사는 당초 14일 사업단을 개소할 예정이었으나 현지 주민들이 건물 주변과 출입문을 트랙터 등으로 봉쇄해 놓고 반발해 사업단을 설치하지 못했으나 주민들이 19일 오후 봉쇄를 풀어 사무실 집기를 이전했다.

이에 따라 주공은 보상업무 관련 직원 10여명을 사업단에 배치해 토지보상을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주민들과 접촉을 시도할 계획이다.

그러나 주민들은 편입지역의 보상가 현실화, 각종 세금의 완화 등이 우선 해결되지 않을 경우 보상협의 등을 전면 거부할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다음달 편입지역 지장물 조사 등 혁신도시 건설 일정의 원만한 추진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공 관계자는 "주민들의 봉쇄해제로 사업단이 현지에서 업무를 본격 시작하게 됐다"며 "주민들이 당초의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지만 지속적인 설득작업을 벌여 혁신도시 건설사업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공사는 음성군 맹동면, 진천군 덕산면 일대의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 4월에 보상공고를 한 뒤 5월 감정평가, 6월 보상협의를 거쳐 10월께 착공할 계획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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