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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원당초, 10회 정기연주회 공연

음악 특성화 학교 자리매김

  • 웹출고시간2013.11.26 19:22:41
  • 최종수정2013.11.26 19:22:41
음악 특성화 학교로서 위상을 확실하게 정립한 음성 원당초등학교(교장 한기환)의 정기연주회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26일 음성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술교육 집중학교로 선정돼 충북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펼쳐진 이날 연주회에서 원당초 전교생 91명과 학부모 합창단 16명 등 원당 가족들은 600여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해 환호성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원당초등학교는 지난 2002년 핸드벨 콰이어 앙상블 연주단을 창립한 이래 수차례의 방송 출연, 찬조 공연 등 왕성한 연주활동을 함은 물론 해마다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연주회는 1부 '마음 따라 소리 모아'라는 테마로 '화이트 크리스마스', '도레미 송', '윌리엄 텔 서곡', '꽃의 이중창', '캉캉', '키쿠지로의 여름' 등 귀에 익숙한 곡들을 핸드벨과 바이얼린, 마림바 중주로 연주했다. 특히 가야금 병창과 원당초 학부모들로 구성된 학부모 합창단의 멋진 화음은 이날 음성문화예술회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예술 향과 매력을 선사했다.

2부는 "행복 찾아 가는 길"이라는 테마로 '상인들의 행렬', '쇼를 보세요', '크리스마스 타임', '여호수와 성을 쳤네', '환희의 송가', '침향무'를 피아노 콘체르토와 핸드벨 연주, 가야금 2중주로 이어갔고, 국악 상상 쳄버 오케스트라의 신명나는 국악공연으로 연주회의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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