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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0.28 13:57:15
  • 최종수정2013.10.28 13:57:15

충주시 지현동 희망봉사회 자원봉사자들이 28일 지현동 내 독거노인들을 찾아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충주시 지현동주민센터가 독거노인에게 희망을 전하는 안부전화 사업에서 더 나아가 전화 봉사자와 독거노인과의 따뜻한 만남을 가졌다.

희망봉사회(회장 손근숙) 자원봉사자들은 28일 전화 상담에 이어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하기 위해 지역 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30가구를 방문했다.

지현동 안부전화사업은 지난 2012년 9월부터 시작됐다.

12명의 자원봉사자들이 100여명의 독거노인에게 안부전화를 걸어 정서적 위안과 위급상황에서의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는 사업이다.

홀로 사시는 이종성(여·69) 할머니는 "직장생활로 바쁜 자식들 대신 매주 전화로 안부를 물으며 올 겨울 연탄 걱정, 집세 걱정 함께 해주는 또 다른 자식을 얻은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손근숙 회장은 "매주 전화로만 안부를 묻던 노인들을 직접 만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권을 전달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이 사업이 우리 동내에서만이 아니라 시 전체로 확산돼 더 많은 어르신들이 평안과 위안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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