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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민영화 용역 명칭 변경

청주공항 매각전략'에서 '청주공항 운영방안'으로 명칭 180도 변경
한국공항공사·변재일, '원점 재검토' 의지

  • 웹출고시간2013.10.27 18:53:43
  • 최종수정2013.10.27 18:53:43
청주국제공항 민영화 용역 명칭이 변경됐다.

변재일(민주·청원) 국회의원은 논란이 됐던 '청주공항 민영화'와 관련된 용역 계약이 지난 10월25일 체결됐지만, 용역명칭 변경으로 소정의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당초 한국공항공사가 제안한 용역의 명칭은 '청주공항 매각전략수립 용역'이었다.

하지만 '원점재검토' 요청에 따라 용역 계약시에 '청주공항 운영방안 연구용역'으로 용역 명칭이 변경됐다.

변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 기간 동안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을 전제로 용역이 시행되어서는 안된다"며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대안으로 '민영화'가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를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 결과가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에서 지난 25일 계약을 채결한 용역의 명칭은 '청주공항 운영방안 연구용역'으로 결정됐다.

또 지방공항 민영화의 효과성을 검토를 시작으로 용역이 착수될 것으로 전망된다.

변 의원은 "지난 정부가 졸속으로 추진되었던 청주공항 민영화의 재추진과 관련한 각계각층의 우려가 많다"며 "앞으로 추진되는 과업에서도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찾는 용역으로 추진되기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주공항 운영방안 연구용역'은 삼일회계법인에서 올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6개월동안 수행될 예정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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