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중, 자연친화적 미래형 학교로 탈바꿈

25일 그린스쿨 준공식…57억여원 들여 건물 및 교정 리모델링

  • 웹출고시간2013.09.25 13:22:33
  • 최종수정2013.09.25 13:22:33

충주중학교(교장 오문균)가 자연친화적 미래형 학교인 ‘그린스쿨’로 개선되었다.

충주중은 25일 오전10시 30분 이기용 충북도교육감과 정종현 충주중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스쿨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국비 등 57억 6천700여만원을 투입해 건물 천장, 바닥 및 벽체 등 건물의 내부와 외부를 친화경 자재를 사용해 리모델링하고 기능성 단열 창호를 사용한데 이어 실내에는 공기청정기 및 냉·난방기를 설치했다.

또한 왕벚나무와 단풍나무 등 총 2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학교 숲’을 조성하고 목재데크를 이용, 야외 학습장 2곳을 설치해 교내에 체험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학교 옥상에는 50㎾ 발전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해 연중 안정적으로 각 교실에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에너지 절감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되었고 학생들에게 대체에너지 사용에 대한 현장 교육용으로도 활용하게 됐다.

이기용 충청북도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그린스쿨에서 미래를 여는 희망의 교육, 행복한 교육을 마음껏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중 오문균 교장은 “그린스쿨 조성으로 학교 자체가 자연스럽게 환경 교육의 장이 되어 학생들에게 교육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아토피, 천식 등을 예방하고 쾌적한 면학분위기 조성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공원 같은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