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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9.16 13:00:23
  • 최종수정2013.09.16 17:35:10

충주시 엄정면에 위치한 신명중학교(교장 홍승란) 축구부(감독 김학순)가 지난 14일 열린 축구 충남·북 중등 주말리그에서 3위를 차지, 창단 1년만에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해 화제다.

농촌지역인 충주시 엄정면에 위치한 신명중학교(교장 홍승란) 축구부(감독 김학순)가 지난 14일 열린 축구 충남·북 중등 주말리그에서 3위를 차지, 창단 1년만에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해 화제다.

신명중은 전국 25개 주말리그 상위 64팀이 참가하는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도내 중학교 축구부로서는 처음 진출한 것이다.

아울러 충남·북리그 3위이지만 충북팀들 중에 리그성적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려 2014년에 열리는 전국소년체전 중학교 축구부 충북 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을 함께 거머쥐었다.

신명중학교는 지난해 학생수 급감으로 전교생이 60명이라는 소규모 학교가 되면서 통폐합이라는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9월17일 축구부를 창단했다.

농촌지역에 위치해 출생인구 감소로 입학생의 감소가 예견되는 상황 속에서 창단된 축구부는 학생수 증가로 이어져 현재는 60명이던 학생이 108명이 되었고, 학급도 1학급이 더 늘게 되었다.

2011 전국 3대 학력향상우수교로 선정될 만큼 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작은 학교였지만, 축구부 창단을 통해 학생들에 대한 교육열정이 학습과 체육의 활성화를 통해 안정적인 학교 운영과 지역에 활력을 주며 지역사회에의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

축구부 선수를 지도하고 있는 김학순감독은 충남 강경상고감독 9년, 논산중감독 6년을 거치며 실력을 인정받은 지도자로서 “인성을 갖춘 축구선수를 육성하는 것이 학생선수들의 미래와 대한민국축구의 발전의 초석이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학생들의 학습, 예절, 축구선수로서의 기초기술에 대해 성실하고 자상하지만 날카로운 지도를 통해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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