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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세계무술축제' 막 오른다

6~10일까지 충주세계무술공원서 22개국 56개단체 참여
6일 오후7시 개막식
7일 오전10시 무술공원서 충북일보 주최, 제4회충주사랑시민 자전거타기 대행진도 열려

  • 웹출고시간2013.09.05 11:45:57
  • 최종수정2013.09.05 16:00:16

국내 유일의 유네스코 공식 후원축제인 충주세계무술축제가 ‘세계무술과 문화의 만남’을 주제로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충주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2012년 축제개막식 모습.

국내 유일의 유네스코 공식 후원축제인 충주세계무술축제가 ‘세계무술과 문화의 만남’을 주제로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충주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다.

충주시와 (재)중원문화체육관광진흥재단, (사)세계무술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무술축제에는 전 세계 22개국 26개 단체의 외국인 240여명과 국내 30여개 무술단체 1천500여명이 참가하며, 세계택견대회를 비롯, 50여 가지의 순수 무예행사와 ‘베스트오브 스타킹’ 등 다양한 시민 참여행사가 마련돼 충주시민과 관람객들에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무술인, 무술의 힐링 도시 충주에 모이다’는 슬로건으로 6일오후7시 진행되는 개막식은 식전행사로 우륵국악단과 택견공연단의 창작공연물 공연과 지난해 축제 히스토리 영상이 소개되며, 공식행사는 오프닝 공연, 주제 퍼포먼스,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충주MBC축하공연, 불꽃쇼 등이 연출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7일은 오전11시 세계택견대회, 오후3시 전국무예대제전,오후6시 K마샬아츠쇼가 펼쳐지고, 8일 오전10시 세계무예연무대회,오후4시 철권최강자선발대회, 오후8시 CCS7080콘서트,9일오후2시 종합무술 격투기최강자전.10일오후2시 CJB열전스타팡,오후8시 CJB폐막축하공연이 열린다.

보조무대에서는 세계민속공연이 매일 열리고, 6일오후3시 나도나름 가수다,7일 최고의 도장을 찾아라,8일 베스트오브 스타킹과 트로트 신동 김태민 공연, 9일과 10일오후3시 25개 읍면동의 역사와 전통, 문화는 물론 마을의 자랑까지 알리는 ‘중원문화 으뜸자랑’스페셜이 진행된다.

또 무술극장에서는 임경업장군을 테마로 한 어린이 창작극‘주먹대장 임경업’공연이 열리고 영화 ‘레전드 오브레빗’,‘홍길동2084’가 상영된다.

이밖에 제3회 세계 닭싸움 월드컵과 최고의 장면을 찾아라(상금 300만원),택견과 남사당놀이, 줄타기와 함께 판소리와 강강술래 등 한국의 전통문화들을 함께 구성해 새로운 경기 방식으로 치러지는 택견한마당과 국제무예연무대회, 종합무술격투기대회, 전국무예대제전, 충주무혼마스터즈대회도 열린다.

특히 7일오전10시 충북일보 주최, 제4회충주사랑시민 자전거타기 대행진이 무술공원 입구광장~남한강자전거길~목행교까지 왕복하는 코스에서 열린다.이번 행사에는 참가자에 기념품과 경품추첨을 통해 자전거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무술공원 내 설치된 돌미로원이 징검다리 등 15종의 체험 및 편의시설을 보강하고 무술축제기간 동안 무료 개방된다.

충주세계무술축제 추진위원장인 이종배 충주시장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지정된 축제인 만큼 내실 있고 완벽하게 준비했다”며“전 세계에 국제무예도시 충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충주세계무술축제를 국제행사로 더욱 발전 승화시킬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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