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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제일고 '법치 속 자치능력과 인권교육을 꿈꾸다'

2013학년도 학생자치법정 출범

  • 웹출고시간2013.04.23 14:19: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3학년도 제천제일고등학교(교장 신길순) 학생자치법정 운영위원 임명장 수여식이 지난 22일 낮 12시30분 교장실에서 열렸다.

이날 임명장은 판사 1명, 검사 3명, 변호사 3명, 서기 및 경위 총 9명에게 전달됐다.

교내 학생자치법정을 이끌어 가는 동아리 '제일로스쿨'은 2013년 충청북도교육청에서 주관한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지원 공모에도 선정돼 1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예산 지원과 함께 올해 제일로스쿨 동아리는 학교 폭력 예방 및 인권의식 함양을 위한 법 나눔 콘서트 및 캠페인 실시, 쉬운 법 퀴즈대회 개최, 대법원 견학 등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제일로스쿨 판사로 선출된 박성현 학생은 "학생자치법정이 누군가를 징벌하는 곳이 아니라 학생들이 징계부여과정에서 말하지 못했던 것들을 함께 나누고 더 나은 교칙제정과 자율적으로 질서를 지켜나가는 학교문화를 만드는 일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길순 교장은 "교내자치법정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와 연계된 법 체험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지원 계획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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