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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 그린케이블카 조성 사업자 선정

'청풍로프웨이(주)'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

  • 웹출고시간2013.02.06 11:45:54
  • 최종수정2015.01.04 13:25:38

제천시가 제천관광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고 중부내륙권 최고의 관광 도시로 도약코자 추진하는 청풍호 그린케이블카 조성사업 민간사업자가 선정됐다.

명인조경(주)을 대표사로 하고 상록건설(주)와 (주)성원삭도를 참여사로 하는 가칭 '청풍로프웨이(주)'가 민간사업자 지정 신청서를 제출해 제천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됐다.

시의 우선사업자 선정과정을 보면 지난해 12월 27일 민간사업자 모집공고를 한 후, 지난달 3일 현장 설명회를 거쳐 지난 4일 사업자 지정 신청을 마감한 결과 위 컨소시움인 '청풍로프웨이(주)'가 신청했다.

가칭 '청풍로프웨이(주)'의 대표사인 명인조경(주)은 영종도 신공항 터미널 조경공사를 맡아 시공한 회사이고 포항에 골프장을 건설 운영 중에 있으며 참여사인 상록건설(주)은 서울과 인천에 파라보아파트를 자체 브랜드로 건설 분양한 건설회사이며 (주)성원삭도는 하이원리조트 삭도공사를 시공했던 이력이 있는 회사다.

제천시는 당초 공모지침에 의거 사업신청사 1개사에 대해 자체 평가를 거쳐 1천점 만점에 700점 이상을 획득한 단독 신청 업체인 '청풍로프웨이(주)'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청풍로프웨이가 적격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20일 시와 사업협약을 갖고 설계를 시작하며 시는 연내에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내년 4월께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민간자본 371억원이 투입될 청풍호그린케이블카는 청풍만남의 광장을 출발해 청풍호를 건넌 뒤 유람선 선착장과 청풍문화재단지를 거쳐 비봉산 활공장에 이르는 3.75㎞ 구간에 건설된다.

시는 2016년 상반기 케이블카의 가동이 시작되면 연간 8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이 케이블카를 이용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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